드론을 통해 녹조 제거제를 살포하고 있다 / 사진 : 농어촌공사 천안지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천안지사(지사장 최진백)가 올해 상류지역 오렴원으로 인한 녹조 발행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녹조방제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고 23일 밝혔다.
지사에 따르면 지사가 관리하고 있는 업성·율금·풍년 저수지 등에 녹조 제거제를 살포하고 매월 녹조 예찰을 통해 경계 단계 진입시 발생지에 드론 살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지사는 보트를 이용한 방식보다 접근이 어려운 구간까지 제거제를 살포할 수 있도록 도론 기기를 이용한 방식을 운영했다.
지난 여름에는 폭염에 대비, 8월 한 달간에만 총 유효저수량이 5백만㎥를 넘고 수혜면적은 1,000ha에 육박하는 저수지들에 대해 살포작업을 마쳤다.
최진백 지사장은 “청정한 수질관리를 위해 자체모니터링 강화 및 녹조발생시 신속한 방제작업 실시 등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청정 농업용수 공급으로 농민들 뿐 아니라 저수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안지사는 물순환장치 설치 및 운영을 통한 수질개선을 목표로 저수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꾸준한 모니터링으로 녹조방제 계획을 수립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