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체전을 앞두고 물가안정 캠페인을 하고 있다 / 사진 : 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오는 12일부터 개최되는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지난달 30일과 5일 천안신부문화공원과 천안중앙시장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체전 성공을 기원하며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 바가지 요금 근절 △ 원산지 및 자격 표기 준수 여부 점검 △ 전통시장‧착한가격업소 이용 독려 등을 안내했다.
시는 충남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15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에 물가 안정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도민체전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천안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드릴 수 있도록 지역 물가를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며 “상인분들과 시민분들도 바가지요금 근절과 착한가격업소 이용 등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04년 이후 21년 만에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천안종합운동장을 비롯한 34개 경기장에서는 15개 시군에서 1만 1000여 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