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찬 주무관(가운데)과 김수정 안전지도원(우측)이 하트세이버를 수상하고 있다 / 사진 : 공주교육지원청 제공
공주교육지원청이 지난 21일 계룡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신동찬 운전 주무관과 김수정 통학차량 안전지도원이 공주소방서로부터 하트세이버(Heart-Saver)에 선정되어 인증서와 배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Saver)는 갑자기 심장이 멎은 사람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귀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이나 시민에게 주어지는 인증서로 계룡초등학교 소속 두 직원은 지난해 12월 등교 운행을 하던 중 길에 쓰러진 심정지 시민을 구해‘하트세이버(Heart-Saver)’라는 명예로운 상을 수상했다.
신동찬 주무관과 김수정 안전지도원은“아직도 우리가 생명을 구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그리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고 평소에 받았던 심폐소생술 교육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구기남 교육장은 “우리 충청남도공주교육지원청의 용감한 두 직원이 소중한 한 생명을 구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이번과 같은 위급한 상황이 발생 시 침착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